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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드림스타트와 이승진한의원과 작년 12월 드림스타트 아동에 대해 척추측만증(소아 척추옆굽음증) 검진 및 치료에 대한 의료비 전액을 후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승진한의사가 척추측만을 치료하는 모습. <사진제공=남양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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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 드림스타트와 이승진한의원(원장 이승진, 화도읍 소재)은 지난해 12월 드림스타트 아동에 대해 척추측만증(소아 척추옆굽음증) 검진 및 치료에 대한 의료비 전액을 후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모두 7명의 아동이 정기적 치료후원을 받고 있다.
척추측만증이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어야 할 척추가 좌우 어느 한 방향으로 휘어 3차원적인 기형상태를 보이는 척추질환이다.
조기에 발견해 제때 치료하면 대체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평생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아동들은 이승진한의원을 방문해 추나요법, SB(Space Balance), 로잉운동치료 등을 통해 휘어진 척추를 교정하고 척추 주변부 근육을 강화하는 진료를 받았다.
6개월간의 지속적인 치료로 아동들의 상태는 다양한 부분에서 호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는 잠잘 때 요통을 호소하며 뒤척임이 심했던 아동은 치료 후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됐으며 아동들의 키 성장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 또한 치료 후 전반적으로 상승곡선을 나타내는 등 치료효과로 대상아동 부모들의 호응도 매우 뜨겁다고 설명했다.
이승진 원장은 그간의 치료 성과를 정리하고 진료 프로그램 등을 재정비해 9월부터 다시 진료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아동이 키가 많이 자랐다거나 통증이 사라졌다고 신이 나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많은 아동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후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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